NCD - ALD & CVD TECHNOLOGY
ABOUT USPress release
Press release
 
[2016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엔씨디
November 29,2016
   [2016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엔씨디 독창적 ‘원자층 증착 기술’ 주도 엔씨디(대표 신웅철, www.ncdtech.co.kr)는 태양광,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 R&D 장비 전문 기업으로, 최첨단 기술인 원자층 증착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고효율 결정질 태양전지를 위한 독창적인 고생산성 배치형 원자층 증착장치 및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태양전지 제조회사에 장비 및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에서는 대면적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를 개발 완료해 연구 및 양산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아이템으로 플렉서블 소자 응용을 위한 롤투롤 대면적 원자층 증착 장치 및 다양한 원자층 증착 기술 적용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디는 높은 양산성과 대면적 적용을 위한 독창적인 원자층 증착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2년의 대한민국 기술 대상 및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2013년 이달의 산업기술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중국의 태양광업체에 후면 페시베이션을 위한 양산장비 ‘Lucida GS 시리즈’를 납품한다. 또한 중국의 유명 디스플레이업체 양산라인에 ‘플렉서블 OLED 봉지용 Lucida GD 시리즈’를 납품할 예정이다.
 
 
그린에너지 기술저널 2016 vol.8 no.4: Best Partner
01,2016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 발상의 전환. (주)엔씨디 태양전지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다 발상의 전환. (주)엔씨디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표현이다. 기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ALD 장비를 가지고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발상의 전환은 좀처럼 발전하지 못했던 고효율 실리콘 태양전지 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태양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는 (주)엔씨디를 소개한다. 글 한미림/ 사진 박경섭 독보적인 장비 개발로 기술력 인정받아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엔씨디는 2010년 법인으로 출발해 지난 2012년 ‘대한민국 10대 기술상’을 수상한 유망중소 벤처기업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태양전지 공정 및 장비기술 분야에서 최상의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력의 바탕에는 이들의 독보적인 원자층 증착 기술이 한몫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효율태양전지 제조공정용 원자층 증착장비(AL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식 명칭은 ‘고효율 태양전지용 선택적 후면 패시베이션 공정 및 장비’. 세계 최초로 양산성이 우수한 배치형 원자층 증착장비(ALD)로 기존 장비에 비해 셀효율이 0.5~1% 향상되고, 7%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도 내는 장비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ALD 장비의 경우 시간당 생산량이 최대 20장 안팎이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시간당 생산량이 2,400장 이상 돼야 하는데, 이런 높은 양산성을 해결하려면 ALD 장비의 구조와 공정기술이 전혀 달라야 한다. 생산성은 물론 셀 효율 향상을 위한 박막의 품질도 우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낮은 웨이퍼당 생산단가나 장비 도입단가 등 경제성을 고려하면 난이도가 매우 높은 기술. 엔씨디는 독창적인 ALD 기술을 적용해 태양전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의 고효율 장비를 탄생시킨 것이다. 기존보다 60배 이상 생산수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가격도 30~40% 저렴하다. 엔씨디는 현재 고효율 태양전지용 패시베이션 증착장비를 LG전자,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등 태양전지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2013년에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위한 선택적 후면 패시베이션 공정 및 장비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자산으로 삼은 신웅철 대표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엔씨디는 태양전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R&D 및 양산장비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태양전지는 고효율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죠. 이러한 경쟁력과 시장성을 위해선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을 향한 도전, 그리고 성과 사업 초기에는 학교와 연구소에 납품하는 R&D용 ALD 장비 판매가 주력이었다. 당시에도 고객들로부터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을 때였다. “완벽한 ALD 장비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실험을 반복해 완성한 장비가 고객으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죠. 기존 장비들은 종종 문제가 발생하고 특히 공정을 진행했을 때 재현성 부분에서 큰 문제가 되었는데 이에 반해 저희의 장비는 고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재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죠.” 이러한 ALD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이는 신웅철 대표와 연구원들의 꾸준한 연구 의지와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원자단위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고 고품질 박막을 증착할 수 있는 ALD 장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산성이 낮다는 것이다.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태양전지처럼 가격경쟁력이 있는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고생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 된다. 엔씨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완성된 핵심 기술이 바로 고생산성 배치형 원자층 증착 기술이다. 이는 다수의 웨이퍼를 동시에 처리해 제품의 수율 및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단가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엔씨디가 이 기술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만든 태양전지용 장비 ‘루씨다 GS 시리즈’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데 필수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사업 초기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기술을 이론화하고 직접 개발해 양산 장비로 내놓은 것이죠. 이제 태양전지 업계에서 ‘ALD하면 엔씨디’로 통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엔씨디의 제품들이 오로지 엔씨디에서만 만들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제품들이란 점입니다.” 올해 역시 중국의 태양전지와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하는 등 꾸준한 고객 데모와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엔씨디를 세계 최고의 ALD 장비 전문회사로 키우는 것이 신웅철 대표의 최종 목표다. “저희가 개발한 장비는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엔씨디의 성장 잠재력 역시 무궁무진하죠. 가까운 미래에 세계 ALD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차별화된 ALD 기술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자층 증착의 특징인 고품질을 바탕으로 하는 고생산성과 대면적 적용이 가능한 엔씨디만의 독창적인 원자층 증착 ALD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그 성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 걸쳐 각각 49건, 12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전문기술회사다. 플렉서블 소자 응용을 위한 ‘Roll to Roll’ 대면적 ALD 장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ALD 적용 제품을 위한 연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 탐방기-(주)엔씨디] 남들이 성공을 바랄때 그의 눈은 상생을....(금강일보 2015년 9월 7일자)
08,2015
   좋은 강소기업은 어떤 곳일까. 최신 기술을 가진 전도유망한 기업, 연봉이 높은 기업, 복리후생이 잘 갖춰진 기업 등이 있겠지만 반드시 좋은 기업으로서의 등식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임직원들이 합심해 서로 이해하고 꿈을 공유하면서 직원들 입장에선 자신의 인생을 걸어볼만한 기업이 지속가능한 굿 컴퍼니가 아닐까 싶다. 이런 맥락에서 여기 ‘좋은 기업’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엔씨디(대표 신웅철·46)가 그 주인공이다. 태양전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 급성장하고 있는 대전 유망중소기업이 가진 목표라 하기엔 소박해 보일 수도, 뜬 구름 잡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 속을 이해하면 왜 엔씨디가 ‘될 성 부른 나무’인지 알 수 있다. #. 태양전지 분야 최고 기술력 대덕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엔씨디는 2010년 법인으로 출발해 지난 2012년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10대 기술상’을 수상한 유망중소기업이다. 특별한 기술인 만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엔씨디는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 공정용 원자층 증착장비(AL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비는 기존보다 60배 이상 생산수율이 높아지고 장비가격도 30~40% 저렴하다. 태양전지 생산 업체 입장에선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더욱이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엔씨디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대로 평가된다. “엔씨디는 태양전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R&D 및 양산장비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새로운 고집적 기술이, 태양전지는 고효율화,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우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열릴 시장에 대한 장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신 대표가 소개한 엔씨디의 존재감이다. #. 경험이 돈이다. 엔씨디의 출발은 여느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기술창업에서 비롯됐다. 앤씨디는 기술창업이 겪는 사업 초기 운영자금이나 인력 수급 애로 등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다. 신 대표는 경험에서 답을 찾았다. 2010년 법인화됐지만 시작은 2007년. 혈혈단신으로 사업에 뛰어들기 전까지 신 대표는 ‘연구소 밥’을 먹었다. 대학을 졸업해 정부출연연에서 근무했고 커리어를 위해 대기업으로 옮겨 경험을 쌓았다. 당시 R&D 장비만 해도 생산업체들이 연구자가 원하는 부분을 모델화시키지 못했다. 이 틈새시장을 신 대표는 노렸다. 이 부분을 해결한 신 대표의 장비에 대해 연구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회사 초장기 3, 4년 동안 80~90대가 팔렸다. “연구자가 원하는 부분은 저렴하고 쓰기 쉬운 장비입니다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내가 잘 알고 있던 부분의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성공했고 사업 초창기 기업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윈윈한다면 동업도 지름길 시골 출신인 신 대표의 꿈은 ‘좋은 기업’을 만드는 것이었다. 대학을 정부출연연에서 근무할 당시만 해도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아이템도 없어 꿈을 펼칠 상황이 아니었다고 신 대표는 말한다. 출연연에서 대기업 연구소로 옮겨 내공을 쌓은 게 4년 반이다. 짧지 않은 연구소 생활 속에서 신 대표는 아이템을 찾았다. 앞서 언급한 ALD가 그에겐 신줏단지였다. 하지만 자금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신 대표는 비전이 맞는 지인들과 동업을 시작해 법인자본금을 마련했고 이 선택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 됐다. ‘형제끼리도 동업하지 말라’는 말이 무색하게 신 대표는 동업을 권했다. 물론 선결조건을 갖춘 상황에서다. “예를들어 100을 들여 성공하는데 10년이 걸린다고 칩시다. 그러나 둘이 힘을 합쳐 각자 50을 들여 성공까지 5년이 걸린다면 그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물론 동업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동업에 실패하는 사례를 보면 비전이 다르거나,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거나, 욕심이 생기는 경우죠. 특히 욕심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이외를 케어해주는 동업이 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감안하라 엔씨디도 성공가도 만을 달린 것이 아니다. 태양전지 시장이 커져가는 시기, 세계최고의 기술을 개발했지만 유럽경제 위기와 중국의 태양전지업계 과잉투자라는 악조건이 겹치면서 관련 업계들의 투자가 줄어 예상보다 성장하지 못했다. 기술집약적 사업은 시장 예측이 어렵다고 신 대표는 조언한다. “기술창업자의 경우 항상 기술만 봤던 사람들입니다. 내가 가진 기술이 최고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죠. 녹록잖은 현실에도 언젠가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생각하지만 시장은 내 뜻과 같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가 신념을 갖고 있는 기술과 시장에서 쓰일 기술은 다른 얘기입니다.” 그는 그 답을 바로 귀띔했다. “비즈니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그래서 필요합니다. 특히 기술집약적사업의 경우 시장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따라서 그런 상황을 항상 예측하고 회사를 운영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 설계를 가장 최악에서 시작합니다. 만약 세계 경기 침체로 수주가 제로라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면서 회사를 운영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일리 있는 조언으로 들린다. #. 목표는 좋은 기업 태양전지 시장 회복세가 더디면서 신 대표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기획했다. 바로 디스플레이 분야다.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노리고 있는 신 대표. 하지만 신 대표의 목표는 기업 성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목표 몇 년 후 매출 얼마’라고 말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엉뚱하지만‘좋은 기업’이 신 대표의 목표다. “목표는 많은 청년들이 들어오고 싶어서 매일 1000통이 넘는 입사원서가 오는 그런 기업을 만드는 거예요. 그런 기업 굉장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에게 엔씨디는 인생 그 자체입니다.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인 회사’, ‘우리 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그런 회사’, ‘계속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죠.” 좋은 기업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고 믿는 신 대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각자의 인생으로 개척하는 기업. 신 대표가 가진 목표는 엔씨디 성장의 보증수표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사진 전우용 기자 ㈜엔씨디(www.ncdtech.co.kr) 엔씨디(대표 신웅철)는 ALD/CVD 공정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비개발 및 제작전문 기업이다. 태양전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나노응용기술 적용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을 갖춘 R&D 및 양산장비를 개발하고 있고 특히 높은 양산성과 대면적 적용을 위한 차세대 공정을 주도하고 있다. 엔씨디의 ALD증착 기술은 원자층 단위로 박막을 형성하는 기술로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이 인정돼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 주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에서 신기술부문 우수상을, 지난 1월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아 ALD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친환경에너지 태양전지 시장의 고양산성·고효율·고품질시대를열다(이달의 신기술 No.04)
January 20,2014
   발상의 전환이 가져오는 결과는 예상치 못할 만큼 크다. 기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ALD 장비를 가지고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한기업의발상전환이 기술한국의위상을높임은물론좀처럼 상승세를 형성하지 못하는 고효율 실리콘 태양전지 시장과 ALD 증착이 필요한분야에혁신을불러일으키고있다.ALD및CVD공정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비개발 및 제작전문 회사인 (주)엔씨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화석연료의 고갈 위험과 함께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 중 하나가 바로 그린 에너지 분야이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앞 다퉈 태양에너지및풍력,지열,조수간만을이용한조력등을통해전기는 물론 열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연구와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태양전지 분야는 인류의 미래에 가장 유용한 그린 에너지 분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효율이 떨어지는 태양전지는 태양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의 경우 양산성과 효율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난관에 부딪쳐 태양에너지 분야의 시장 침체를 가져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고효율 실리콘 태양전지 구현에서 패시베이션 기술은 1% 이상의 효율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로 부상하였으며, 이를 위해 패시베이션 박막 증착용 ALD 장비 기술 역시 핵심 기술이 되었다. 더불어 태양전지 업체의 경우에는 1차적으로 30MW 생산라인의 경우 1,200ea/hr의 처리속도를, 50MW 생산라인의 경우 2,400ea/hr의 처리속도를 갖는 고양산성 · 고품질의 증착 장비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기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원자층 증착방법(ALD) 장비의 시간당 생산량이 최대 20장 내외 임을 감안할 때 태양전지 업체에서 요구하는 시간당 2,400장 이상의 생산량을 맞추는것은그야말로불가능에가까운것이라할수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고효율 태양전지용 ALD 장비를 개발해 국내외 경쟁사 대비 시간당 2,400장의 탁월한 양산성은 물론 우수한 품질까지 확보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엔씨디의 기술 개발의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엔씨디가 개발한 ALD 장비 기술의 경우에는 고양산성과 대면적 증착이 가능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전자부품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양산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장기적으로는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대면적(1,850×1,500mm²/시간당 12glass) ALD 장비와 Flexible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Roll to Roll 대면적 ALD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엔씨디는 개발에 성공한 고효율 태양전지용 ALD 장비와 함께새로운후면패시베이션공정기술개발에도성공해주목을 몇몇 대기업들이 양산라인 또는 파일롯 라인을 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엔씨디의 ALD 장비 및 공정 개발은 전적으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국산화함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태양광 장비 선점 효과와 국내 태양전지 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시장의 경우 2014년까지 약 200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시장 규모가 형성되고 태양광 장비 전체 시장은 1,70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시장의 경우에는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통해 2015년 기준 약 12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엔씨디의 ALD 장비 및 공정 개발은 태양광 장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과 함께 국내 태양전지 업체의체질개선및강화에도큰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 받고있다.새로운후면패시베이션공정기술은선택적증착 사업초기석·박사인력3명이R&D장비를제조하는것으로 패터닝(Selective deposition patterning)을 통하여 태양전지 후면에 고양산성과 고품질의 패시베이션 레이어를 증착하고, 이를 이용하여 point contract 패터닝과 패시베이션 레이어 형성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태양전지 생산의 효율성과 시간당 2,400장의 고양산성 처리속도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엔씨디는 국내외 유명 셀 제조업체에 고효율 태양전지 후면 패시베이션 공정 데모를 지원 중이며, 이미 제품 개발 및 신뢰성이 검증되어 현재 태양전지용 ALD 장비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00%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와 관련해 신웅철 대표는“태양전지 제조 장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시작된 엔씨디는 이제 명실상부한 ALD 및 CVD 증착장비 전문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절대 될 수 없다는 업계의 차가운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연구에 매진한 결과이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 가치 극대화’를 모토로 끈끈한 유대감과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35명의 엔씨디 구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땀의 결실이기에 태양처럼 밝게 빛나고 태양에너지처럼 강한 엔씨디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한국은행 "창조형 중소기업 키운다"(전자신문 2013년 4월 29일자)
May 07,2013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창조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관련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총재는 엔씨디와 쎄트렉아이를 각각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경영상의 어려움과 금융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재는 “한국은행이 기술형 창업지원 프로그램(3조원)을 도입하는 등 신용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의 역할 변화 추세에 따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고양과 고용창출 능력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중수 총재는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된 `제1차 지역본부장회의`에 참석해 전국의 16개 지역본부장과 함께 한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미래를 향해 뛴다]엔씨디, 태양전지 제조용 ALD 기술 `세계 최강`(전자신문 2013년 1월 23일자)
January 23,2013
   지난해 세계 최고·최초 기술에만 주어지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이름을 당당히 올린 새내기 벤처가 있다. 

웬만한 대기업도 어렵다는 이 상을 대덕밸리에 소재한 엔씨디(대표 신웅철)가 거머쥐었다. 창업한 지 불과 3년여 밖에 안됐지만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강이다. 엔씨디는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 공정용 원자층 증착장비(AL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사업 초기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기술을 이론화하고 직접 개발해 양산 장비로 내놓았다. 이제 태양전지 업계에서 `ALD 하면 엔씨디`로 통할 만큼 ALD 대명사로 불린다. 

반도체 박막을 얇게 만드는 원자층 증착 기술이 핵심 기술력이다. 웨이퍼 표면에 원자층을 한 층씩 쌓는 방식으로 박막을 증착시키는 첨단 증착기술이다. 웨이퍼 여러 장을 동시에 처리해 반도체 제품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단가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치, 광전지, 배터리, 각종 센서,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엔씨디가 이 기술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만든 태양전지용 장비 `Lucida GS 시리즈`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는데 필수 장비다. 

현재 업계에서 생산 중인 태양전지 모듈은 태양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환 효율이 낮아 기존에 생산 중인 에너지원을 대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업계에서 기존 40장 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웨이퍼를 2400장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생산 수율이 60배 이상 높아지게 되는 셈이다. 장비 가격도 기존보다 30~40% 저렴하다. 생산성은 높이고 제품 가격은 낮췄으니 태양전지 업계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장비가 없다. 

대학, 연구소를 겨냥해 만든 장비는 단가가 5000만원 이상을 넘는 고가임에도 구매자가 제품을 보지 않고 전화로 구매할 정도다. 제품에 대한 깊은 신뢰 없이는 절대 이뤄질 수 없는 현상이다. 

신웅철 사장은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업계에서 기술적으로 절대 될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우리는 이론을 현실화하고 기술을 개발해 양산까지 이루게 됐다”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엔씨디의 이러한 성공 뒤에는 든든한 중견 연구개발(R&D) 인력이 한몫 했다. 회사 초기부터 제품 양산 규모에 맞춘 팀장급 인력부터 뽑아 제대로 된 기술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 

최근 개발한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형 태양전지를 위한 양산용 대면적 버퍼층 증착 장비 `Lucida TS 시리즈`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내로라 하는 태양전지 제조업계로부터 제품 구매 의사가 쇄도한다. 

유럽 경제 위기로 침체된 태양광 시장이 회복돼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면 최우선 선호 장비업체가 엔씨디가 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48억원대에서 올해는 세 배 가까이 늘어난 150억원대 매출을 예상한다. 

신 사장은 “지금은 태양전지용이지만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